2020년 4월15일(수)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. 금융노조는 2월20일(목) 각 정당에 정책제안서 전달을 시작으로 4.15 총선투쟁을 시작했다.

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과 정의당 당사를 방문해 금융노조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. 금융노조는 지난 2월17일(월) 지부대표자회의를 통해 정책제안 방향과 총선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 4.15 총선투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.

금융노조는 정책제안서를 통해 ▲제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산업 일자리 확보 ▲지방은행 균형발전 방안 모색 ▲직무성과급제 도입 반대 ▲임금피크제 폐지, 공공기관 명예퇴직 실시 및 정년 연장 ▲노동이사제 등 도입 ▲기획재정부 예산편성지침 개선 ▲금융인공제회 설립 등 16개의 안건을 요구했다.

금융노조는 각 정당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후, 정당의 정책제안서 반영 여부와 정책간담회를 통한 정당 및 후보자 평가·노동공약 분석 등을 종합해 지부대표자 회의를 거쳐 3월 중 금융노조 정치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. 정치방침 확정 후 금융노조 4.15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금융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통한 노동조건 개선 및 ‘친노동·친금융’ 국회 개혁을 위한 총선투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.

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른다.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고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.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금융노동자의 힘으로 노동존중사회를 만들어나가자!